어떤 리더가 될 것인가 신수정 님의 [일의 격]을 읽고 독서모임에 참여했다. 상철님께서 발제를 담당했기 때문에 인상 깊은 구절들에 대해 경험과 질문을 나누며 모임이 진행되었다. 그중에는 우리는 어떤 리더가 될 것인지, 각자 리더가 된다면 직원을 어떻게 다룰 것인지 생각을 나누었는데, 나 같은 경우에는 '일의 목적을 알려주는 리더', '직원 성향 맞춤형 리더', '강요가 아닌 제안하는 리더'가 되고 싶다고 했다. 생각해 보니 내가 개발자가 되기로 처음 마음먹었을 때,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은지 웹사이트로 만든 적이 있다. 그리고 내가 리더가 된다면 직원들에게 이런 리더로 각인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모임을 통해 다시 한번 나의 정체성을 되새길 수 있었다. 우리는 서로가 어떤 리더가 될 것 같은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