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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2주차 '점점 더 나아지는 리더'

어떤 리더가 될 것인가 신수정 님의 [일의 격]을 읽고 독서모임에 참여했다. 상철님께서 발제를 담당했기 때문에 인상 깊은 구절들에 대해 경험과 질문을 나누며 모임이 진행되었다. 그중에는 우리는 어떤 리더가 될 것인지, 각자 리더가 된다면 직원을 어떻게 다룰 것인지 생각을 나누었는데, 나 같은 경우에는 '일의 목적을 알려주는 리더', '직원 성향 맞춤형 리더', '강요가 아닌 제안하는 리더'가 되고 싶다고 했다. 생각해 보니 내가 개발자가 되기로 처음 마음먹었을 때,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은지 웹사이트로 만든 적이 있다. 그리고 내가 리더가 된다면 직원들에게 이런 리더로 각인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모임을 통해 다시 한번 나의 정체성을 되새길 수 있었다. 우리는 서로가 어떤 리더가 될 것 같은지도..

Mermaid 로 30초 만에 다이어그램을 그려보자!

Mermaid 란?다이어그램을 그릴 때, 일반적으로 마우스로 그리는 GUI 기반의 툴을 사용했을 것이다. Mermaid 는 GUI 기반 툴과 달리 사용자가 직접 코드를 입력하여 다이어그램을 그리는 툴이다. (코드로 다이어그램을 그린다고? 개발자로서 이건 못 참지..!) 코드로 다이어그램을 그린다고 하니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놀라지 마시라, 여러분이 mermaid 코드에 대해 아무것도 몰라도 지금 당장 다이어그램을 그릴 수 있다! (우리에겐 챗지피티가 있으니까🤭) 아래는 노션과 챗지피티를 활용하여 30초 만에 인물관계 다이어그램을 그리는 영상이다. Mermaid 빠르게 시작하기앞서 영상과 동일한 예제로, 5명의 인물 관계를 다이어그램으로 그려보겠다. - 철수: 철수는 영희와 스터디 그룹을 만들..

나는 '백색의 간달프'가 되기 위해 돈을 번다.

신수정 님의 [일의 격]을 읽다 보니 이런 내용이 있었다. 왜 부자가 되고 싶은가? (p.272) 나는 이 물음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이미 수년 전부터 고민해왔었다. 다른 이들에게 이 질문을 했을 때 돌아온 답변은 '경제적 자유', '비굴해지지 않기 위해', '하고 싶은 걸 하기 위해' 등이었다. 모두 훌륭한 대답이었다. 그런데 나에게는 와닿지 않았다. 경제적 자유란 무엇인가? 돈이 없으면 자유가 없는 것인가? 경제적 자유를 얻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비굴함은 돈의 문제인가 마음가짐의 문제인가? 돈이 많으면 비굴해지지 않는가?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가? 지금 당장 할 순 없는 것인가? 꼭 돈이 있어야만 하는가? 이처럼 다른 이들의 대답에는 또 다른 의문들이 뒤따라왔고, 결국 그들의 답은 내가 납득할..

2023년 21주차 '우리는 모두 줍줍!'

일의 격오는 주 주말, 독서모임 참여를 위해 [일의 격]을 완독 하였다. 아래는 책을 읽고 블로그에 올린 글이다. 2023.05.29 - [나는 이렇게 본다/Book] - 신수정의 [일의 격]을 읽고 2023.05.29 - [나는 이렇게 성장한다/사색] - 내가 돈을 버는 이유는 백색의 간달프가 되기 위함이다. 성장과 리더십에 대한 인사이트들이 많으니 목차를 보고 관심이 간다면 읽어보는 걸 추천한다! 회사 MT지난 금, 토요일에 회사 MT를 다녀왔다. 먼저 MT를 준비한 분들과 지원해 준 회사에게 큰 감사를 전한다. MT 장소는 대부도였는데 펜션을 빌려 게임도 하고, 탁구도 치고, 고기도 구워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평소에는 보지 못했던 동료들의 모습이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로 더 친해질 수..

신수정의 [일의 격]을 읽고

일의 격 “평범한 일을 비범하게 만드는 것은 남을 위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가치를 높인다” 페이스북의 현인, 리더십 구루 신수정 부사장이 전하는 일과 삶의 통찰! 〈일의 격〉은 페이스북에서 일과 삶에 대한 경험과 통찰로 수많은 직업인들에게 공감과 열광적 지지를 받으며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는 KT 신수정 부사장의 글을 엮은 책이다. 오랜 시간 축적해온 다양한 현장 경험과 수 천권에 달하는 독서의 흔적으로 채워져 있다. 성장, 성공, 성숙이라는 세 가지 핵심 주제를 바탕으로 개인과 조직, 그리고 우리들의 삶을 더 가치있게 변화시킬 수 있는 실천적 해법을 제시한다. 저자 신수정 출판 턴어라운드 출판일 2021.07.01 [일의 격]은 짧은 인사이트 글들을 성장, 리더십, 삶 세 가지 카테고리로 묶어서 출판..

2023년 19-20주차 '원하는 것을 이루는 삶'

원하는 것을 이루는 삶지난 5월 19일에 있었던 글또 백엔드 반상회에서 '내가 커뮤니티로 성장하는 방법' 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수십여 명의 현업 개발자 앞에서 내가 발표를 했다니.. 지금 생각해도 가슴이 콩닥콩닥하다. 발표에 대한 자세한 후기는 반상회 후기 글로 남기겠다. 대신 이 글에서는 '원하는 것을 이루는 삶'에 대해 발표에선 하지 못했던 말을 해보겠다. 발표에서 내 소개를 할 때, 이태원클라쓰의 박새로이 대사를 보여주었다. "원하는 거 다 이루면서 살 거야" 이 대사는 내가 좋아하는 대사들 중 하나인데, 내가 추구하는 삶이기도 하다. 지금으로부터 2년 전, 나는 개발자가 되기로 결심했다. 그전까지만 해도 나는 내가 개발자가 된다는 걸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 나 같은 사람은 개발자가 될 수..

이별 후 아프다는 것은

*이 글은 '사랑'과 '이별'에 대해 주관적인 생각을 적은 글입니다. 모든 사람은 결국 이별한다그게 연애 중 이별이든, 결혼 후 이혼이든, 그리고 사별이든. 그 어떤 것이든 사랑했던 사람과의 헤어짐은 아프고 힘든 게 당연하다. 이를 바꿔 말하면 힘든 만큼 상대를 사랑했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나는 오히려 이별의 고통을 자랑스럽게 여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내가 누군가를 사랑했다는 뜻이니까. 요즘에는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조차 피하려는 경향이 있는 듯 하다. 내가 고통받기 싫어서, 감정소모를 하기 싫어서, 상대에게 쏟는 비용이 아까워서 등 많은 이유로 사랑을 시작조차 하지 않는다. 하지만 고통을 피하려는 이런 행태가 과연 나에게 도움이 되는 걸까? 내 마음을 감추고 표현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자..

Python _ Decimal 모듈로 부동 소수점 문제 해결하기

Decimal 이란? Decimal은 '부동 소수점 문제'를 해결하고 소수점을 정확하게 표현하기 위해 사용하는 Python 자료형이다. 컴퓨터에서는 소수를 이진수로 표현하다 보니, 0.1과 같은 값이 정확하게 표현되지 않을 수 있다. 이러한 문제 때문에 금융, 회계 등 정확한 계산이 필요한 경우에는 Decimal을 사용해야 한다. 예를 들어, 파이썬에서 소수형을 그대로 사용하면 다음과 같은 부동 소수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value = 0.1 + 0.2 print(value) # 출력: 0.30000000000000004 하지만 아래처럼 Decimal 모듈을 사용하면 이런 문제를 피할 수 있다. from decimal import Decimal value = Decimal('0.1') + Decim..

JavaScript _ 콜백 함수를 알아보자

들어가며 자바스크립트에서 비동기 프로그래밍의 기초 개념 중 하나인 콜백 함수에 대해 알아보자. 본 글에서는 콜백 함수의 개념부터 동기 콜백과 비동기 콜백의 차이, 콜백 지옥과 한계, 그리고 콜백 함수 작성 팁까지 다루겠다. 또한 콜백 함수의 대안으로 선호되는 프로미스와 async/await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소개하겠다. 콜백 함수란? 콜백 함수란 다른 함수에 인자로 전달되어, 어떤 작업이 완료된 후에 실행되는 함수이다. 콜백 함수는 자바스크립트에서 흔히 사용되는 패턴으로, 특히 비동기 작업을 처리할 때 유용하다. 비동기 작업이란, 작업의 실행과 완료 시점이 일치하지 않는 작업을 말하는데, 예를 들어 서버에서 데이터를 가져오는 작업이나 타이머를 사용한 작업 등이 비동기로 이루어질 수 있다. 콜백 함수의 ..

2023년 18주차 '행복하고 싶다면 내 삶을 살자'

첫 수익형 웹사이트 '톡톡캣' 첫 수익형 웹사이트 '톡톡캣'을 출시했다. 링크 톡톡캣은 챗지피티를 활용한 MBTI 연애상담 AI 서비스이다. 예전부터 MBTI를 기반으로 한 연애상담 서비스를 만들어보고 싶었는데 챗지피티 덕분에 그 목표를 아주 쉽게 이룰 수 있었다. 처음에는 가까운 지인들에게 먼저 보내보고, 카카오 애드핏 광고가 붙고 나서는 참여하고 있던 커뮤니티에도 공유했다. 아래는 이번 한 주간의 성적이다. 비록 -90%??? 적자가 발생했지만,,, 그래도 수익형 웹사이트를 만들었다는 것에 의의를 두려고 한다. 또한 300명 이상의 사용자가 내 서비스를 접하고 평균 1분이나 사용했다는 것은 기대이상의 성과였다. 중간중간에는 피드백을 받아가며 일부 기능을 개선하기도 했다. 예를 들어 답변시간이 느리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