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킹의 [유혹하는 글쓰기]를 읽다 보니, 글쓰기와 개발이 본질적으로 유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창작론 파트에서 인상 깊었던 문장들을 하나씩 살펴보고, 1인 개발자에게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제 생각을 간략히 남겨보겠습니다. 1. 즐거움이 없다면 아무리 해도 소용이 없다. 스티븐 킹은 "좋아한다면 날마다 4~6시간도 부담스럽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합니다. 이 문장이 크게 공감이 갔는데요. 지금 하고 있는 개발이 재미있고 즐겁다면 평일 주말 상관없이 틈만나면 개발을 하게 됩니다. 1인 개발자라면 제품을 개발하는 과정(고객에게 제품을 선보이는 모든 과정)을 즐길 수 있어야 합니다. 제품의 성과나 매출같은 결과는 본인이 통제할 수 없는 영역(시기와 보상이 정해져있지 않음)이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