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전공자가 앱 개발을?많은 사람들이 앱 개발을 ‘개발자만 할 수 있는 일’로 여긴다. 심지어는 같은 개발 직군이라 할지라도 앱 개발을 해보지 않았다는 이유로 쉽게 도전하지 못한다. 사실 나도 그랬다. 백엔드 개발자이긴 했지만 앱 개발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몰랐다. 다시 말해 앱 서비스에 대한 기획부터, 디자인, 개발까지 제대로 할 수 있는 게 하나도 없었다. 디자인을 하기 위해 피그마 강의를 듣고, 앱을 개발하기 위해 플러터 강의를 들었다. 처음에는 강의를 따라 하며 이렇게 하는구나 싶었지만, 반년 동안 앱 하나 출시하지 못하고 결국 포기하고 말았다. 반년 넘게 개발만 하다 포기한 이유처음 만들려는 앱은 모닝페이지 앱이었다. 매일 아침 노트 3페이지를 의식의 흐름대로 채우는 것을 모닝페이지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