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렇게 성장한다/회고 70

2022년 49-50주차 '하루 일을 미루지 말고 미리미리 처리하자'

좋았던 선택 동료들과 청계산에 오른 것 최근 산에 오르기 시작한 동료들ㅎㅎ 처음에는 쉽게 오르자하여 정상보다 낮은 옥녀봉을 향했으나 생각보다 쉬워서 결국 정상까지 찍고 내려왔다! 나는 오랜만에 산을 올라서인지, 혹은 최근에 앉아서만 일해서 그런지 내려오는데 무릎인대 쪽이 아팠다... 근력운동은 꾸준히 하지만 실제 몸을 잘 사용하는 것은 별개라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의 운동 방향도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 듯.. 어쨌든 내려와 막걸리와 닭볶음탕도 먹고 카페에 가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는 즐거운 하루였다. 클라이밍에 도전한 것 친구들과 2022년을 마무리 하는 김에 같이 클라이밍에도 도전했다. 세 명다 한 번도 클라이밍을 해보지 않았었는데 직접 해보니 꽤나 재미있었다. 문제를 풀기위해 도전하고 노력하고 ..

2022년 47-48주차 '플러터 배우기 시작'

좋았던 선택 사내 인사이트 모임 '알파인사이트'를 마무리 지은 것 8주 동안 사내 전직군을 대상으로 하는 인사이트 모임을 만들었었다. 이건 내 지난 회고에도 여러 번 언급된 내용인데 47주 차 때 드디어 끝이 났다! 끝마친 다음에는 뒤풀이로 함께 회식도 함. 동료들과 웃고 떠드는 건 정말 행복한 일이다! 종호 님, 창민 님과 쿠버네티스 스터디 시작한 것 회사에서 쿠버네티스를 쓰니까 나도 배워야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종호 님이 제안 주셔서 시작함. 대신 각자 업무도 있고 하니까 조금씩 진행하기로 합의하고 매주 한 번씩 오프라인으로 만나 진행과정을 공유할 예정! 플러터를 배우기 시작한 것 업무와 별도로 앱 개발을 경험해보고 싶어서 플러터를 배우기 시작했다. 나는 정말 운이 좋은 게 내 주변에 플러터 개발자가..

2022년 45-46주차 '만날 때마다 추억을 챙겨놔야지!'

공정하다는 착각 공정하다는 착각 또 다시 ‘공정’이 화두다. 언론 미디어를 통해, 부유층과 빈곤층, 청년과 장년, 정치인의 입을 통해 끊임없이 쏟아져 나온다. 기업은 정규직ㆍ비정규직 논란에서 비롯된 ‘공정 채용’ 문제로 혼란에 빠져 있고, 정치권에선 ‘공정경제3법’과 ‘재난지원금’ 등에 대한 각기 다른 해석으로 떠들썩하다. 대통령은 “하나의 공정이 또 다른 불공정을 부르는 상황”을 언급하며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렇듯 ‘공정’이라는 하나의 화두를 두고 각계각층이 충돌하고 있는 상황에서,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가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이후 8년 만에 쓴 신간 《공정하다는 착각》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The Tyranny of Merit: What’s Become of the Common..

2022년 44주차 '틈틈이 사색하고 글로 옮기자'

할로윈 파티 이번 주 금요일에 할로윈 파티를 진행했다. 처음에는 조촐하게 식사를 하고 함께 공포영화를 볼 생각이었는데 초대장을 만들다 보니 뭔가 더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마피아' 게임을 변형시킨 '살인마' 게임! 스토리는 대강 이렇다. 살인마들이 한데모여 만찬을 즐기던 중, 이 중에 일반인이 섞여있다는 얘기를 듣는다. 일반인은 살인마들에게 복수하기 위해서 이 만찬을 참여했다. 살인마들은 투표를 통해 일반인을 찾아 없애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밤마다 살인마들이 죽는다! 마피아 게임과 달리, 각자마다 사연이 있고 사연에 맞게 목표와 능력도 추가했는데 그래서인지 다들 몰입해서 게임을 즐긴 것 같다. 할로윈을 챙겨본 건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다들 재밌게 즐겨주셔서 너무 뿌듯하고 ..

2022년 42-43주차 '지금 주어진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것'

*지난주 카카오톡 장애로 42주차와 43주차를 함께 회고한다. 독서 최근에 [퍼스널브랜딩] 이라는 책을 읽고 있는데 기존 비즈니스에 초점이 맞춰진 콘텐츠와 다르게, 나라는 사람을 매력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마음가짐과 방법들을 다루고 있다. 딱 내가 원하던 내용이어서 매우 재미있게 읽고 있다. 기존에 내가 들어왔던 글쓰기 팁들, 예를 들어 단언하는 문장으로 신뢰감 높이기, 흥미로운 제목을 지어 들어오게 만들기, 사람들이 자주 찾는 정보 전달하기 등등.. 이 책에서는 이러한 방법들을 단호히 거절한다. 이는 기능으로서의 나를 찾게 만들 뿐, 진짜 나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 말에 크게 공감해서 출퇴근마다 이 책을 읽고 있다. 이를 실제 내 블로그에도 하나씩 적용해볼 생각이다. + 자기전에 [미움받지..

2022년 41주차 '가장 중요한 것에 집중해야 제대로 해낼 수 있다.'

일상 이번 주에는 특별한 무언가가 있진 않았다. 새로운 프로젝트를 들어갔고 수요일에는 정기회의가 있었다. 회의가 끝나고 저녁에는 동료들과 간단히 치맥을 했다. 원래는 옥상에 돗자리를 펴고 즐기려 했지만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는 바람에 그러지는 못했다. 그래도 동료들과 함께 마시고 떠드는 게 좋더라. 이런 자리가 종종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운동 매일 조금이라도 운동을 하고 있다. 가장 베스트는 출근 전 헬스장을 가는 것인데, 이번 주는 대체로 지켜진 편이었다. 그런데 요즘 드는 생각은 아침에 헬스장을 가는 것이 꽤나 피곤하다는 것이다. 우선 헬스장을 들렀다 회사를 출근해야 하므로 안 들고 다녀도 될 몇 가지 물품을 들고 다녀야 한다. 그리고 출근을 하면 10시쯤이 되는데 나는 더 일찍 출근하기를 원한..

2022년 40주차 '파이콘 다녀옴'

파이콘 2022 사내 동료들과 파이콘을 다녀왔다. 솔직히 기대한 만큼의 퀄리티는 아니었으나, 동료들과 함께 사진도 찍고 다른 개발팀 이야기도 들을 수 있어서 나름 재미있고 유익했다! 세션은 영상으로 진행했기에 굳이 챙겨보진 않았고 나중에 기회되면 유튜브로 볼 생각이다. 알파인사이트 알파인사이트 가을 시즌 2회차를 진행하였다! 이번 주에는 유독 why와 연결된 인사이트들이 많았다. why는 정말 중요한 것 같다. 어떤 일을 하든 결국 왜 하는지 스스로 인지하지 못하면 그 일은 오래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사내 인사이트 모임이 좋은 이유 중에 하나는, 내가 얻은 인사이트를 나 혼자만 알다가 잊어버리는 게 아닌 동료들과 함께 나누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는 점이다. 공감하는 동료가 많아지면 문제를 함께 고민할..

2022년 39주차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기'

잠자기 챌린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기'에 도전했다. 요즘에 늦게 자는 경우가 많아져서 다시 잠자는 시간을 조정할 필요가 생겼다. 마침 예전에 알고지내던 지인분이 한 달 동안 인증 모임을 같이하자고 하셔서 다른 지인분들과 함께 참여하게 되었다. 내 목표는 11시 이전에 자고 아침 7시 전에 일어나는 것이다. 한 주 동안 실천했고 조금 늦게 잔 적이 몇 번 있긴 했지만 챌린지 덕에 이전보다 개선된 것이 느껴졌다. 특히 아침에 운동을 하고 출근하는 날이 많아져서 좋았다. 오는 주에는 잠을 더 잘자야지! 재택근무 금요일에 재택을 했다. 출퇴근 거리가 조금 있다 보니 주말쯤 되면 피로가 누적되어 피곤해진다. 그래서 이번 금요일에는 재택을 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별로였다. 일단 작업하고 있던 것이 해결이 ..

2022년 38주차 '메모상자를 만들기 시작했다'

알파인사이트 가을 시즌 다음 주부터 알파인사이트 가을 시즌을 시작한다. (알파인사이트는 콘텐츠를 보고 얻은 인사이트를 동료들에게 공유하는 모임이다) 이번 가을 시즌이 파일럿 시즌과 달라진 점은 '회고'와 '시간'이다. 파일럿 시즌의 피드백 중에는 '실천에 대한 회고' 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과 '시간이 부족해' 아쉽다는 내용이 많았다. 하여 이번에는 모임이 끝나고 일주일 후에 어떤 행동을 했고 변화가 있었는지에 대한 회고를 간단히 공유하기로 했다. 그리고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점심시간이 아닌, 여유있는 저녁시간으로 일정을 잡아 진행하기로 했다. 바아앙타아알추우울 회사 동료들과 '방탈출'을 했다. 처음에는 문제를 풀지 못하고 헤매다가 평소 단련된 협업? 능력을 발휘하여 점점 문제 푸는 속도가 붙더니..

2022년 37주차 '블로그 글 500개'

티스토리 자동화 Part 2. 티스토리 자동화 파트 2를 진행하고 있다. 기존에는 git push 를 하면 깃헙액션이 자동 업로드하는 방식이었으나 파트 2는 하나의 Makefile 명령어로 동작한다. 또한 업로드시 카테고리와 공개 여부를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기능을 추가했다. 아직은 작업중인데 아마 오는 주까지 해서 최종 마무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해당 프로젝트가 마무리 되면 이제 티스토리를 접속하지 않아도 자유롭게 블로그 포스팅을 할 수 있다. 추후에는 노션 데이터베이스 까지 활용하여 노션에서 직접 티스토리 글을 작성하는 것도 재미있겠다. 블로그 글 500개 개발 공부 시작하고 지금까지 1년 동안 500개의 글을 올렸다. 처음에는 나의 부족함을 드러내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었지만, 나름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