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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렇게 성장한다/회고

2023년 9주차 '당장 필요한 것에 더 관심이 많은 사람'

by daco2020 2023. 3. 4.

NAVER DEVIEW 2023

화요일에 있었던 개발자 콘퍼런스, 네이버 데뷰 DAY2를 다녀왔다.
 
데뷰 는 신청할 때부터 수천 명이 몰릴 정도로 그 열기가 뜨거웠기 때문에 나름 기대되는 콘퍼런스였다. 나는 [WebtoonMe 개발기][단계별 Python 최적화 가이드라인] 두 개 세션을 들었는데 둘 다 내 관심사였기 때문에 흥미롭게 들었다. 
 
콘퍼런스에 참석한 이유 중에는 부스 이벤트나 스티커를 줍줍 하기 위한 목적도 있었는데, 기대와는 달리 이번 데뷰 콘퍼런스에는 부스도 적었고 이벤트나 스티커도 거의 없었다.
 
그래도 다행인 건 네이버 웹툰미 부스에서 동료들과 사진을 남길 수 있어서 좋았다!

직장 동료들과 네 컷 사진

 
 
 


 
 

빅데이터 스터디 종료

사내에서 했던 빅데이터 스터디 시즌 1이 끝났다.
 
나에게는 미지의 영역이었던 빅데이터의 전반적인 구조와 흐름을 훑어볼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던 스터디였다. 스터디는 강의를 보며 따라하고 매주 각자의 생각이나 질문을 나누면서 진행되었다. 마지막에는 실습 결과와 내가 만들고 싶은 빅데이터 아키텍처를 도식화해 과제를 제출하는 걸로 마무리했다. 나의 경우 아키텍처는 그려서 제출했지만 실습은 끝까지 하지 못했다. (그래도 강의는 다 봄!)
 
내가 실습을 끝까지 하지 못한 이유는 첫 번째 내 게으름(반성), 그리고 두 번째는 실습 자체에 의문이 들었기 때문이다. 이 강의는 윈도우 가상머신 기반으로 실습을 진행한다. 그러다 보니 맥북을 사용하는 나에게 이 실습이 과연 의미가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었다. 뿐만 아니라 강의에서 사용하는 일부 기술들(플럼, 스톰 등)을 당장 실습한다 하더라도 다음에 내가 똑같이 사용하진 않을 것 같았다.
 
이번 스터디를 마치면서, 나는 내가 당장 필요한 것에 더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그리고 지금 내게 필요한 공부는 카프카라는 것도 알게되었다. 이벤트 브로커인 카프카는 빅데이터뿐만 아니라 현재 우리 서비스에서도 중요한 기술로서 사용하고 있다. 그러니 이번 기회에 카프카를 제대로 배워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빅데이터를 다 다루진 못하더라도 카프카 한 놈 만큼은 패고? 싶어 졌달까.. 당장 필요한 기술 하나에 집중하고 싶어졌다.
 
 
 


 
 

알파인사이트 종료

알파인사이트는 내가 한 달 동안 진행한 사내 인사이트 모임이다.
 
매주 서로가 준비해 온 인사이트와 생각들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어서 너무 재미있고 유익했다! 만약 다른 사람들과 생각, 아이디어, 가치관 등을 나눠보고 싶다면 자유롭고 가벼우면서 의견은 더 활발히 나눌 수 있는 인사이트 모임을 적극 추천한다. (가성비가 정말 좋음👍🏻)
 

이번 시즌3는 4회차로 마무리

 
 

시즌3에 소개되었던 인사이트들

 
 

4회차를 모두 참석하여 [말랑말랑 트롤리언] 칭호를 획득하신 세 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