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렇게 성장한다/회고

2022년 45-46주차 '만날 때마다 추억을 챙겨놔야지!'

daco2020 2022. 11. 13.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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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하다는 착각

 

 
공정하다는 착각
또 다시 ‘공정’이 화두다. 언론 미디어를 통해, 부유층과 빈곤층, 청년과 장년, 정치인의 입을 통해 끊임없이 쏟아져 나온다. 기업은 정규직ㆍ비정규직 논란에서 비롯된 ‘공정 채용’ 문제로 혼란에 빠져 있고, 정치권에선 ‘공정경제3법’과 ‘재난지원금’ 등에 대한 각기 다른 해석으로 떠들썩하다. 대통령은 “하나의 공정이 또 다른 불공정을 부르는 상황”을 언급하며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렇듯 ‘공정’이라는 하나의 화두를 두고 각계각층이 충돌하고 있는 상황에서,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가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이후 8년 만에 쓴 신간 《공정하다는 착각》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The Tyranny of Merit: What’s Become of the Common Good?》란 원제로 미국 현지에서 2020년 9월에 출간되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직역하면 ‘능력주의의 폭정: 과연 무엇이 공동선을 만드나?’다. 샌델은 이 책을 통해 “우리가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다’고 너무나도 당연히 생각해왔던, 개인의 능력을 우선시하고 보상해주는 능력주의 이상이 근본적으로 크게 잘못되어 있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능력주의가 제대로 공정하게 작동하고 있는지, ‘공정함=정의’란 공식은 정말 맞는 건지 진지하게 되짚어본다.
저자
마이클 샌델
출판
와이즈베리
출판일
2020.12.01


45주 차에는 이 책을 읽느라 주말을 다 썼다.. 너무 재미있게 봐서 다른 것을 할 겨를이 없었음.

노력하고 성취한 만큼 보상을 받는 것이 얼마나 비현실적이고 공정하지 못한지 철저하게 알려주는 책이다.


책을 읽은 후 느낀 점은 아래 글에 적었다!
2022.11.13 - [나는 이렇게 본다/Book] - 마이클 샌델의 [공정하다는 착각]을 읽고



 

북또

이번 독서모임(북또) 3회 차에서 [공정하다는 착각]을 다루었다.

- '하면 된다'라는 말을 믿는가.
- '앞서가는 삶'을 위해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 나에게 '성공'이란?
- 성공하면 이루고 싶은 것은?

등등의 이야기를 나누었다.

다른분들과 함께 생각을 나누면서 나만의 답을 찾을 수 있었고, 앞으로 내 삶에 적용해보려고 한다.



 

와칸다 포에버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와칸다를 지켜라!” 거대한 두 세계의 충돌, 운명을 건 최후의 전투가 시작된다!  국왕이자 ‘블랙 팬서’인 '티찰라'의 죽음 이후 수많은 강대국으로부터 위협을 받게 된 '와칸다'. '라몬다', '슈리' 그리고 '나키아', '오코예, '음바쿠'는각자 사명감을 갖고 '와칸다'를 지키기 위해 외로운 싸움을 이어간다. 한편, 비브라늄의 패권을 둘러싼 미스터리한 음모와 함께깊은 해저에서 모습을 드러낸 최강의 적 '네이머'와 '탈로칸'의 전사들은'와칸다'를 향해 무차별 공격을 퍼붓기 시작하는데…
평점
6.6 (2022.11.09 개봉)
감독
라이언 쿠글러
출연
레티티아 라이트, 루피타 뇽오, 다나이 구리라, 윈스턴 듀크, 안젤라 바셋, 테노치 우에르타 메히아, 마틴 프리먼, 도미니크 손, 플로렌스 카숨바, 미카엘라 코엘, 알렉스 리비놀리, 마벨 카데나, 이자크 드 방콜레, 대니 사파니, 자이나브 자흐, 소프 알루코, 코니 치우메, 트레버 노아


갑자기 보고 싶어서 충동적으로 예매하고 보았다.

마블은 일단 기본적으로 퀄리티가 보장되니까 믿고 보는 편인데, 이번 와칸다 포에버도 평균 정도로 재미있었다.

인종이나 배우의 죽음 등 영화 외적으로 여러 평가가 나오는데, 그부분들을 제외하고 비주얼과 액션으로만 따져보자면 생각보다는 심심했던? 영화였다. 바닷속이 나오는 장면은 아쿠아맨 보다 훨씬 못 미친 느낌이었고, 전투씬도 소규모 전투 위주라서 전쟁이 아닌 난투 같았다.

무엇보다 적대자가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았다. 비주얼도 그렇고 행동에 대한 동기도 크게 공감가지는 않았다. 새로운 블랙팬서를 만들어내기 위한 재료 같다는 인상을 받았다.

이 영화는 이전 세대의 죽음과 다음 세대의 탄생을 그려낸 것 같다. 블랙 팬서이자 오빠, 그리고 엄마까지.. 슈리가 소중한 이들의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그 과정에서 얻게 된 분노와 슬픔을 어떻게 이겨내는지 보여준다.

나라면 소중한 사람의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일까...



 

양꼬치 데이

11월 11일을 '양꼬치 데이'로 정하고 부트캠프 동기들과 양꼬치를 먹었다.

다들 오랜만에 만나서 반가웠고 각자 어떻게 개발하는지, 어떻게 성장하고 있는지 근황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헤어지기 전에는 '하루필름'에서 기념사진도 찍었다. 앞으로 바빠져서 언제 또 볼지 모르니 만날 때마다 추억을 챙겨놔야지!

 


 

사내 커피미팅

사내 개발자가 많아지다 보니 한 달에 한 번 다 같이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던 커피 미팅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되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인원을 랜덤하게 나눠 커피 미팅을 진행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더 긍정적인 느낌을 받았다!

미팅 인원이 적으니 각자 하고 싶은 말들을 마음 껏 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깊이 있게 생각을 나눌 수 있었다.

또 미팅 내용을 문서화해두니 다른 팀은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 알 수 있어서 미팅이 끝나고서도 서로 이야기들이 오고 갔다. 인원을 나누면 서로 단절되는 느낌을 받을 줄 알았는데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다른 이들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앞으로


동기들과 쿠버네티스 스터디를 하기로 했다. 나의 경우 배포에 대해서는 거의 모르고 있는데, 이번 스터디를 통해 배포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해보고 싶다.

알파인사이트라는 사내 모임을 운영하고 있는데 오는 주에 8회 차로 마무리를 짓는다. 끝나면 회식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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