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렇게 성장한다/회고

2022년 49-50주차 '하루 일을 미루지 말고 미리미리 처리하자'

daco2020 2022. 12. 11.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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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았던 선택 

동료들과 청계산에 오른 것

최근 산에 오르기 시작한 동료들ㅎㅎ

 

처음에는 쉽게 오르자하여 정상보다 낮은 옥녀봉을 향했으나  생각보다 쉬워서 결국 정상까지 찍고 내려왔다!

 

나는 오랜만에 산을 올라서인지, 혹은 최근에 앉아서만 일해서 그런지 내려오는데 무릎인대 쪽이 아팠다... 근력운동은 꾸준히 하지만 실제 몸을 잘 사용하는 것은 별개라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의 운동 방향도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 듯..

 

어쨌든 내려와 막걸리와 닭볶음탕도 먹고 카페에 가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는 즐거운 하루였다.

다들 행복해보여서 평생 간직하고픈 사진 :)

 

 

 

 

클라이밍에 도전한 것

친구들과 2022년을 마무리 하는 김에 같이 클라이밍에도 도전했다. 세 명다 한 번도 클라이밍을 해보지 않았었는데 직접 해보니 꽤나 재미있었다. 문제를 풀기위해 도전하고 노력하고 성취하는 과정이 사람의 성장과 다를 바 없다고 느껴졌다.

 

약 1시간정도 지났을 때, 손에 힘이 안 들어가고 아파서 아쉬움을 뒤로하고 나왔다. 다른 분들은 더 오래 하시던데 나도 더 잘해져서 스파이더맨처럼 이벽 저벽을 넘나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넷플연가 '누군가를 다시 사랑한다면' 모임에 참여한 것

몇 년 전 겸송님을 알게 되고 겸송님의 사랑과 연애 콘텐츠에 관심을 가져왔었다. 그러던 중 넷플연가 정기모임 '누군가를 다시 사랑한다면'에 참여했고 약 3개월의 모임이 이번에 끝이 났다.

 

다양한 사람들과 연애 콘텐츠를 보며 나에게 있어 연애란 무엇인지 사랑이란 무엇인지 생각해볼 수 있었다. 이에 대해서는 조만간 글을 따로 적어 올리겠다.

 

겸송님 모임은 기대했던 만큼 좋았다. 재미있었고 많이 배웠다. 특히 함께했던 분들이 좋아서 더 그런 듯!

 

 

 

 

 


 

 

 아쉬운 선택 

하루에 약속을 세 개나 잡은 것

지난 토요일에 약속을 세 개나 잡았는데 아침 일찍 나와 새벽까지 약 18시간을 밖에 있었다... 😂

 

원래 약속이 많지 않은데 연말이라 그런지 한꺼번에 몰렸다. 다음에는 잘 조절해가며 약속을 잡자! 최대한 주말 중 하루는 시간을 비워두는 것이 좋겠다

 

 

 

 

출근을 늦게 한 것

원래는 아침에 운동을 하느라 출근이 늦었었는데 겨울이 되어서 그런지 아침에 밍기적대는 시간이 많아졌다. 결국 아침에 운동을 하지 않았는데도 더 늦게 회사에 출근하고 밤늦게 퇴근하면 운동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문제는 퇴근 후 운동을 하러 가기가 매우 피곤하다는 것... 그래서 퇴근 때마다 그냥 집에 가서 쉬고 싶다는 유혹에 빠진다.

 

이러한 악순환을 깨기 위해서 일찍 잠을 자는 것이 선행되어야 할 듯. 하루 일을 미루지 말고 미리미리 처리하자. 되도록 아침에 운동하고 저녁에는 하고 싶은 것들을 하자!

 

 

 

 

 

운동을 빼먹은 것

몇 달 전부터 주 6일 운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49~50주차에는 네 번 정도 운동을 빼먹었는데 약속이 있거나 너무 피곤하거나 등으로 운동을 안 했다. (사실 오늘도 할 수 있었는데 너무 피곤해서 안함...)

 

달리기는 너무 춥고, 헬스장은 거리가 있어서 출퇴근길 아니면 가기가 쉽지 않다. 앞으로 이렇게 운동을 빠지는 경우에는 집에서 요가나 스트레칭을 해서 유연성과 코어를 길러야겠다. 어찌 보면 근력보다 이게 더 중요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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