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하다는 착각
45주 차에는 이 책을 읽느라 주말을 다 썼다.. 너무 재미있게 봐서 다른 것을 할 겨를이 없었음.
노력하고 성취한 만큼 보상을 받는 것이 얼마나 비현실적이고 공정하지 못한지 철저하게 알려주는 책이다.
책을 읽은 후 느낀 점은 아래 글에 적었다!
2022.11.13 - [나는 이렇게 본다/Book] - 마이클 샌델의 [공정하다는 착각]을 읽고
북또
이번 독서모임(북또) 3회 차에서 [공정하다는 착각]을 다루었다.
- '하면 된다'라는 말을 믿는가.
- '앞서가는 삶'을 위해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 나에게 '성공'이란?
- 성공하면 이루고 싶은 것은?
등등의 이야기를 나누었다.
다른분들과 함께 생각을 나누면서 나만의 답을 찾을 수 있었고, 앞으로 내 삶에 적용해보려고 한다.
와칸다 포에버
갑자기 보고 싶어서 충동적으로 예매하고 보았다.
마블은 일단 기본적으로 퀄리티가 보장되니까 믿고 보는 편인데, 이번 와칸다 포에버도 평균 정도로 재미있었다.
인종이나 배우의 죽음 등 영화 외적으로 여러 평가가 나오는데, 그부분들을 제외하고 비주얼과 액션으로만 따져보자면 생각보다는 심심했던? 영화였다. 바닷속이 나오는 장면은 아쿠아맨 보다 훨씬 못 미친 느낌이었고, 전투씬도 소규모 전투 위주라서 전쟁이 아닌 난투 같았다.
무엇보다 적대자가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았다. 비주얼도 그렇고 행동에 대한 동기도 크게 공감가지는 않았다. 새로운 블랙팬서를 만들어내기 위한 재료 같다는 인상을 받았다.
이 영화는 이전 세대의 죽음과 다음 세대의 탄생을 그려낸 것 같다. 블랙 팬서이자 오빠, 그리고 엄마까지.. 슈리가 소중한 이들의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그 과정에서 얻게 된 분노와 슬픔을 어떻게 이겨내는지 보여준다.
나라면 소중한 사람의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일까...
양꼬치 데이
11월 11일을 '양꼬치 데이'로 정하고 부트캠프 동기들과 양꼬치를 먹었다.
다들 오랜만에 만나서 반가웠고 각자 어떻게 개발하는지, 어떻게 성장하고 있는지 근황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헤어지기 전에는 '하루필름'에서 기념사진도 찍었다. 앞으로 바빠져서 언제 또 볼지 모르니 만날 때마다 추억을 챙겨놔야지!
사내 커피미팅
사내 개발자가 많아지다 보니 한 달에 한 번 다 같이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던 커피 미팅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되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인원을 랜덤하게 나눠 커피 미팅을 진행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더 긍정적인 느낌을 받았다!
미팅 인원이 적으니 각자 하고 싶은 말들을 마음 껏 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깊이 있게 생각을 나눌 수 있었다.
또 미팅 내용을 문서화해두니 다른 팀은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 알 수 있어서 미팅이 끝나고서도 서로 이야기들이 오고 갔다. 인원을 나누면 서로 단절되는 느낌을 받을 줄 알았는데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다른 이들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앞으로
동기들과 쿠버네티스 스터디를 하기로 했다. 나의 경우 배포에 대해서는 거의 모르고 있는데, 이번 스터디를 통해 배포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해보고 싶다.
알파인사이트라는 사내 모임을 운영하고 있는데 오는 주에 8회 차로 마무리를 짓는다. 끝나면 회식도 할 예정이다.!
'나는 이렇게 성장한다 > 회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2년 49-50주차 '하루 일을 미루지 말고 미리미리 처리하자' (0) | 2022.12.11 |
---|---|
2022년 47-48주차 '플러터 배우기 시작' (0) | 2022.11.28 |
2022년 44주차 '틈틈이 사색하고 글로 옮기자' (2) | 2022.10.30 |
2022년 42-43주차 '지금 주어진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것' (0) | 2022.10.23 |
2022년 41주차 '가장 중요한 것에 집중해야 제대로 해낼 수 있다.' (0) | 2022.10.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