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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7주차 '블로그 글 500개' 본문

나는 이렇게 성장한다/회고

2022년 37주차 '블로그 글 500개'

daco2020 2022. 9. 12.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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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자동화 Part 2. 

'월간 사이드프로젝트' 페이지 일부

 

티스토리 자동화 파트 2를 진행하고 있다.

 

기존에는 git push 를 하면 깃헙액션이 자동 업로드하는 방식이었으나 파트 2는 하나의 Makefile 명령어로 동작한다. 또한 업로드시 카테고리와 공개 여부를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기능을 추가했다.

 

아직은 작업중인데 아마 오는 주까지 해서 최종 마무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해당 프로젝트가 마무리 되면 이제 티스토리를 접속하지 않아도 자유롭게 블로그 포스팅을 할 수 있다.

 

추후에는 노션 데이터베이스 까지 활용하여 노션에서 직접 티스토리 글을 작성하는 것도 재미있겠다.

 

 

 

 

 

 블로그 글 500개 

 

012

개발 공부 시작하고 지금까지 1년 동안 500개의 글을 올렸다.

처음에는 나의 부족함을 드러내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었지만, 나름의 방향성을 잡고 꾸준히 올린 덕분에 나는 개발에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고 취업에도 성공할 수 있었다.

 

이와 관련해서 전에 쓴 글이 있는데 관심이 있다면 읽어보기 바란다.

2022.05.14 - [나는 이렇게 성장한다/사색] - 블로그 쓰지 마세요.



만약 나와 비슷한 고민을 하는 분들이 있다면 블로그 포스팅을 멈추지 말고 계속 이어가기를 권한다. (글쓰기 모임이나 스터디를 활용하면 글쓰기 습관은 물론 사람까지 얻을 수 있다!)

내 블로그는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다. 앞으로 더 고민하고 학습하고 실험하면서 블로그에 '나'를 더 담아내고 싶다!

 

앞으로 티스토리를 더 최적화 시키고 꾸밀 예정인데, 가장 먼저 할 것은 알고리즘 카테고리를 비공개하는 것이다. 알고리즘 카테고리는 구독자에게 도움이 안 되는 정보이나 피드에 가장 많이 노출되기 때문에 더 가치 있는 글이 묻힐 수 있기 때문이다.

 

 

 

 

 

 조카 팔베게 

 

 

조카 민하와 이번 연휴 때 처음 만났다.

 

사람이 어쩜 이렇게 작고 귀여울 수가 있는지... 둘째는 안낳겠다던 누나가 둘째도 낳아야겠다고 결심할 정도이다. 육아가 힘들고 지치지만 아이가 주는 행복감은 그러한 고통을 넘어서는가 보다.

 

육아는 사실 기회인지도 모른다.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는, 보다 더 성숙해질 수 있는 기회.

 

 

 

 

 

 제텔카스텐 

숀케 아렌스가 쓴 제텔카스텐이라는 책을 읽고 있다. 메모 상자에 대해 소개하고 메모를 통한 글쓰기를 알려준다.

 

이번 주에 읽은 '스마트하게 메모하기' 에서는 평소 내 생각과 연결되는 지점들이 많아 특히 인상 깊었다.

 

그중에 몇 가지만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 글로 썼을 때도 내 생각이 여전히 타당할까?
    • 유닛테스트가 연상되었다. 내 생각을 테스트하는데 글쓰기 만한 것이 없다.
    • 내 글이 스스로 타당하지 않다면 테스트에 실패한 것이다. 이 때는 내 생각을 리팩터링 해야 한다.

 

  • 글로 쓰지 않은 채 체계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 생각은 머리에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적을 때 일어난다.
    • 생각해보니 수다를 떨 때도 빈 종이에 적거나 낙서를 하면서 들을 때 더 몰입되더라.
    • 앞으로 사람들과 이야기할 때는 종이에 낙서하면서 듣자! 같은 시간 동안 생각을 효율을 높일 수 있고 무엇보다 더 재밌다!

 

  • 망각은 기억이 상실되는 것이 아니라 능동적 억제이다.
    • 역시 망각은 좋은 것이었다! 이제는 마음 놓고 글을 쓰고 망각해야겠다. 내가 기억하지 못한다는 것은 그만큼 중요한 것에 집중했다는 것이므로 이는 내가 잘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 학습의 본질은 기억이 아닌 정보의 연결관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 연결되어 있지 않다면 검색이 어려우며 서로를 구분하거나 의미를 파악하기 어렵다. 즉 사용할 수 없는 지식이 된다.
    • 학습은 '기억'이 아니라 '연결'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 나는 기억하고 있는가? 연결하고 있는가?

 

  • 이해했다는 것은 새로운 정보를 의미 있는 방식으로 사전 지식과 연결했다는 뜻이다.
    • 그렇다면 내 삶을 이해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 내 삶을 이해한다는 것은 ‘내가 왜 사는지를 아는 것’이며 이를 ‘의미 있는 방식으로 오늘 하루와 연결하는 것’을 의미할 것이다.
    • 즉, 오늘 하루 내가 한 ‘행동과 생각’과 ‘내가 왜 사는지’를 서로 연결할 때, 내가 내 삶을 이해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Next action 

 

'알파인사이트' 가을 시즌 기획을 완료하였다. 오는 주 정기회의 때 홍보할 생각이다!

 

'티스토리 자동화 파트2'를 마치면 본격적인 티스토리 글 저장소를 구축해야겠다.

 

오는 주 토요일에는 사내 동료들과 방탈출을 하기로 했다! 후후 기대되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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