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인사이트 가을 시즌
다음 주부터 알파인사이트 가을 시즌을 시작한다.
(알파인사이트는 콘텐츠를 보고 얻은 인사이트를 동료들에게 공유하는 모임이다)
이번 가을 시즌이 파일럿 시즌과 달라진 점은 '회고'와 '시간'이다.
파일럿 시즌의 피드백 중에는 '실천에 대한 회고' 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과 '시간이 부족해' 아쉽다는 내용이 많았다.
하여 이번에는 모임이 끝나고 일주일 후에 어떤 행동을 했고 변화가 있었는지에 대한 회고를 간단히 공유하기로 했다.
그리고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점심시간이 아닌, 여유있는 저녁시간으로 일정을 잡아 진행하기로 했다.
바아앙타아알추우울
회사 동료들과 '방탈출'을 했다.
처음에는 문제를 풀지 못하고 헤매다가 평소 단련된 협업? 능력을 발휘하여 점점 문제 푸는 속도가 붙더니 결국 탈출에 성공했다!
방탈출 후에는 치맥, 그리고 3차, 4차... 5??? (난 중간에 나옴)
...
생각해보니 살면서 회사 동료들과 놀았던 적이 있던가..? 기억나지 않는다.
예전에는 회사사람들과 일부러 안어울렸다. 억지로 친해지고 싶지 않았고, 언젠가 안 볼 사람이니 친해질 필요도 없다고 생각했다. 감정소모를 덜하는 쪽으로, 그저 지나가는 인연쯤으로 생각한 것 같다.
요즘은 재택도 많아지다보니 이런 분위기가 더 심해진 것 같다. 하지만 나는 동료들과 더 친해지고 더 어울릴 생각이다. 내게 있어 '좋아하는 일'이란 함께 성장하는 동료들로부터 오기 때문이다.
메모상자
나만의 메모상자를 만들기 시작했다.
책 제텔카스텐을 읽으면서 조금씩 시도해보고 있다.
직접해보니 기존 챕터별로 정리하는 것보다 메모상자가 더 나은 것 같다. 단순 정리한 내용은 찾기도 어렵고 내가 이런걸 적었었나? 싶을 정도로 기억이 안난다.
하지만 메모상자는 아이디어 단위로 메모들이 나눠져 있어 검색이 용이하고 서로 링크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연관된 정보를 찾기도 쉽다.
아직 초보적인 수준이지만 앞으로 더 써보면서 발전시켜볼 예정이다.
Next action
앞으로는 일찍 자고 일찍일어나려고 한다. 오전에 일찍일어나 중요한 일들을 먼저 처리하자.
사내 스터디를 시작한다. 리팩터링 2판을 읽기로 했다. 메모상자를 활용해보자.
점점 할 것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시간을 확보하고 생산성을 높이는데 집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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