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렇게 성장한다/회고

2022년 53주차 '두근거리는 공간을 만나다'

daco2020 2023. 1. 1. 15:42
반응형

 좋았던 선택 

'개발자, 한 달에 책 한 권 읽기' 모임에 참여한 것

예전부터 참가해보고 싶었던 독서 모임이었다. festa에 매월 올라오는데 기존에는 책이 두꺼워서 참석하지 않다가 이번 책은 만화도 섞여있고 실제 업무와도 관련이 깊어 신청했다. 라고 말하고 싶지만 사실은 지인의 추천으로 함께 신청함!

 

책 이름은 '출근했더니 스크럼 마스터가 된 건에 관하여' 너무 읽고 싶게 만드는 제목이다ㅎ

 

 

애자일과 스크럼에 대해서 이론부터 실제 적용 예시까지 알려준다. 그냥 구글링으로 보는 것과 달리 체계적으로 스크럼을 이해할 수 있었다. 결국 스크럼은 제품을 더 좋게 만들기 위해 문제를 신속히 발견하고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할 수 있다. 나머지는 목적을 이루기 위한 방법론으로 볼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스크럼을 하냐 안하냐가 아니라, 우리 조직에 맞는 가장 효과적인 개발 프레임워크를 만들어가고 있는가라고 생각한다. 스크럼은 분명 좋은 툴이고 배울 것도 많지만 오히려 목적을 저해한다면 쓰지 않는게 좋을 수 있으며 실제로 각 조직에 맞게 스크럼을 변형시키는 것이야말로 스크럼 그 너머의 진화라 할 수 있을 것이다.

 

 

 

 

2022년에 깨달았던 것들을 정리한 것

글또라는 글쓰기 커뮤니티에서 각자 회고를 쓰기로 했는데, 나는 매주 주간 회고를 쓰다보니 좀 물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회고는 언제나 옳다라고 생각하는 나지만, 이번에는 내가 했던 것들을 나열하기 보다는 그래서 내가 얻은 것, 변화된 나의 사고방식에 대해 정리해보고 싶었다.

 

다행히 평소 메모를 잘 해두어서 쉽게 적을 수 있었는데 메모로만 두다가 하나의 글로 정리하니 나중에 찾아보기 쉽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주기적으로 깨달음을 한 곳에 모아두면 좋을 듯!

 

2022.12.31 - [나는 이렇게 성장한다/사색] - 2022년 새롭게 깨달은 것들

 

 

 

 

 


 

 

 

 아쉬운 선택 

딱히 없었다.

왜 없지..?

 

 

 

 

 


 

 

 

 

 인상적인 순간 

두근거리는 공간을 만나다.

최근 건축가 유현준님의 셜록현준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보기 시작했는데 그 분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공간이라는 것이 사람에게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삶과 사고방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게 되었다.

 

그래서인지 최근 지인의 임시 사무실을 방문 했을 때 새로운 두근거림을 느꼈다.

따스하고 아기자기하다!

 

일하고 싶을 때 일하고 놀고 싶을 때 놀 수 있는 공간, 지인을 초대하고 빌려줄 수 있는 공간,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마음 편히 머물다 갈 수 있는 공간, 그런 공간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안그래도 '나중에 돈 벌면 어따쓰지'라는 생각을 많이 하는데, 이런 공간을 만드는데 쓰면 좋을 것 같다. 두근두근!

 

공간 만들기라는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 당장 올해 이루진 못하겠지만 차근차근 준비는 해둬야겠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