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으며 인상 깊었던 문장과 그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정리했습니다.
둔감력을 기르려면 ‘우쭐거리는 재능’도 필요하다. 다르게 말해 ‘잘난 체하며 뽐내는 능력’이다.
⇒ 나는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하자. 그러면 어떤 사소한 결과도 놀라운 성취가 된다. 이처럼 아주 작은 과정이라도 잘난 듯이 드러내자!
근거나 진실과 무관하게 상대방이 해주는 듣기 좋은 말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단순함이 필요하다.
⇒ 칭찬을 들으면 무조건 감사하다고 말하고 개인 일기장에 적어두자. 힘내고 싶을 때 보고 다시 일어날 용기를 얻자!
일이 생각대로 풀리지 않더라도 훌훌 털고 일어나 또다시 도전하는 것이 둔감력이다.
⇒ 모든 일은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을 기본값으로 생각하자. 안되면 당연한 것이고 되면 기쁜 것이다. 이런 마음을 갖는다면 삶에서 고통을 제거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누군가가 나와의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면, 그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자. 약속을 지킨다면 좋은 사람이니 꼭 감사하다고 표현하자!
질투하고 험담하는 사람을 원망하기보다는 오히려 감사해야 한다.
⇒ 나에 대한 질투와 시기는 내 책임이 아닌 상대의 책임이다. [미움받을 용기]에서는 이를 ‘과제의 분리’라고 표현하는데, 이는 나의 책임이 아니므로 상대의 불편한 시선은 그들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자.
변화할 수 있는 능력, 이것이야말로 둔감력입니다.
⇒ 하나의 제품도 시간이 지나면 무수한 변화가 요구된다. 하물며 사람의 삶은 얼마나 많은 변화가 일어날까. 이러한 변화들에 잘 대처하고 적응하기 위해서는 생각과 행동을 고정하지 않아야 한다. 특히 ‘나는 이런 사람이야’라는 생각을 경계하자. 굳이 그런 생각을 하고 싶다면 현재형을 붙이자. ‘지금의 나는 이런 사람이야. 그런데 앞으로 바뀔 수도 있어’. 예를 들어 나는 여행을 싫어하는데 이렇게 생각하기로 했다. ‘지금의 나는 여행을 싫어하는 사람이야. 그런데 앞으로 바뀔 수도 있어’
⇒ 또한 상대방도 고정되지 않았음을 인지하자. 누군가가 “나는 비혼주의자야.” 라고 말한다면 ‘지금은 비혼주의자이지만 나중에는 바뀔 수도 있겠군’이라고 생각하자. 즉 상대의 말을 듣고 편견을 갖거나 내 머릿속에서 상대를 정의 내리지 말자.
“사랑이란 상대의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일인가봐요”,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를 이어가고 싶다면 무엇이든 받아주겠다는 아량도 필요합니다.
⇒ 사랑은 어려운 것 같다. 만약 누군가를 사랑한다면 무조건적인 지지를 주고 싶다. 하지만 정말 내가 그러한 사랑을 할 수 있을지, 그리고 받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이 생각은 일단 backlog에 두고 추후 연애를 시작하면 Inprogress하는 걸로…
자식을 키우는 부모가 느긋해야 합니다.
⇒ [공정하다는 착각]에서 말하는 능력주의를 경계하자. 내가 생각하기에 좋아 보이는 것을 해주지 말고 삶에서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자녀와 함께 만들어가자. 삶이 얼마나 가치 있고 행복 투성이인지 스스로 찾을 수 있도록 돕자. ‘여유’와 ‘사색’ 그리고 무엇이든 도전할 수 있는 용기을 알려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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