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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모임 기록 _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2/2 본문

나는 이렇게 성장한다/활동

독서모임 기록 _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2/2

daco2020 2023. 4. 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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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책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를 읽고 독서모임에서 나눈 이야기를 기록한 글입니다.

*참여자 : 김은찬, 김정희, 임지영, 이상철


8. 간디처럼 싸우는 법

- 오직 진정으로 용감한 사람만이 인간의 마음을 바꾸기 위해 자발적으로 고통을 겪는다 - p284
- “구덩이 안으로 내려가지 않고 구덩이를 팔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 p285
- 수단과 목적을 혼동한 사람은 스스로를 집어삼킨다. - p285

 

Q. 무언가를 바꾸기 위해 자발적으로 고통을 겪은 경험이 있나요? 그것은 목적이었나요? 수단이었나요?

  • 기술적으로 낙후된 회사에 다닐 때, 시스템 개선을 위해 밤새서 작업했다. 그런데 바꾼 것에 대한 검증과 설득의 과정이 고통스러웠다. 작업을 하고 설득하면 설득이 잘 안 된다. 그런데 설득을 먼저 하면 거절한다..???
    • 재미있어서 바꿨는데, 이제와 생각해 보니 그때 열심히 했던 것이 퇴사를 위한 트리거처럼 느껴짐. 열심히 함으로써 이직을 생각하게 된 것 같다. 실제 이직에도 도움이 되었음.
    • 과거의 나를 돌이켜보니 그때 바꿨던 것들이 오만했던 것 같음. 신기술을 그냥 도입하려고 했음.
  • 최근 커뮤니티에 참여하면서 ‘나 사회성 조졌다’라는 느낌을 받았다.(고통) 과거에는 모임을 피했으나 지금은 의식적으로 모임을 나가려고 함. 이것은 목적이라고 생각. 관심 있는 주제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 과거 일이 너무 재미있어서 주 52시간을 모두 채우면서 일했다. 그 일을 하는 것 자체가 너무 재미있었기 때문에 목적이라고 생각한다.

 


 

9. 공자처럼 친절을 베푸는 법

- “몇 명이예요?” 식당 주인이 화가 난 것처럼 소리친다. … 이들은 민첩하고, 자기만의 방식으로 친절하다 - p316 ~ 317
- 친절은 힘든 것이다. 우리는 돕고 싶어도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른다. - p324
- 친절에는 감정 이입이 필요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 의례는 우리의 감정을 담을 그릇을 제공한다. - p324

 

Q. 졸업, 결혼, 장례 등 여러 의례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가요? 자신만의 혹은 친구나 가족끼리의 의례가 있나요?

*의례란 '정형성'과 '반복성', 혹은 고정성과 주기성을 그 특징으로 하는 정형화된 행동체계이다.

  • 결혼식의 목적이 두 사람 간의 약속이라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감사함을 베풀고 그분들로부터 축복을 받는, 친절에 대한 ‘프레임워크’라는 걸 알게 되었다. 만약 내가 결혼을 한다면 이 본질에 집중한 결혼식을 하고 싶다. (밥 값 계산 멈춰!)
  • 특별한 결혼식을 경험한 적이 있다. 러닝타임 2시간, 특정 금액 이하의 선물, 선물 공개, 이야기하는 시간, 등등 인상적이었고 이런 결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 축의금 수거 목적의 결혼은 지양하는 것이 어떨까. 어느 순간 축하가 아니라 계산을 하게 된다.
  • 벚꽃이나 크리스마스처럼 시즌별 파티가 있는데 구경만 하면 부럽지만 막상 참여는 하고 싶지 않은 이중적인 감정이 든다.
  • 만들고 싶은 의례가 있다면?
    • 매년 둘 만의 결혼식을 올리고 싶다.
    • 주기적으로 같은 장소에서 같은 포즈로 사진 찍기.

 


 

10. 세이 쇼나곤처럼 작은 것에 감사하는 법

- 진실은 하나가 아니라 여러 개다. 그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쇼나곤은 말한다. 너만의 것으로 만들어. - p337
- 쇼나곤은 우리에게 세상을, 자신의 세상을 보여주며 이렇게 말한다. “이것 좀 봐. 정말 놀랍지 않니? 너무 작고 너무 아름다워.” - p347
- 우리의 정체성은 자기 주위에 무엇을 두기로 선택하느냐에 크게 좌우된다. 주변에 무엇을 두느냐는 선택이다. - p347

 

Q. 여러분 주변에는 무엇이 있나요? 그 무엇은 아름다운 가요? 그 무엇은 직접 선택한 것인가요?

  • 고양이 손목쿠션을 키보드 앞에 두고 이불과 안경을 씌워준다. 고양이를 좋아함.
  • 동료가 적어준 감사 쪽지를 모니터에 붙여놓았다. 메모를 볼 때마다 힘이 생김!
  • 주변에 두기보다는 직접 그 환경에 찾아가는 편, 예체능에 가까워지고 싶어서 전시회나 운동, 첼로도 연주한다.
    • 20대 때 개발만 해와서 덧없음을 느꼈다. 지금은 더 많은 것들을 경험하고 느끼고 싶음.
    • 내가 가질 수 있는 감정의 그릇이 예전보다 넓어진 것 같다.
  • 좋아하지 않는 것을 없애는 것도 중요할 듯. 부담이나 찝찝한 느낌을 들게 만들면 없애고 거른다.

 


 

11. 니체처럼 후회하지 않는 법

- 인생에 가벼운 순간이나 사소한 순간은 없다. … “모든 행동은 똑같이 크고 작다.” - p382
- 영원회귀를 매일 스스로를 돌아보는 기준으로 삼아보라. 당신은 지금 자신의 원하는 삶을 살고 있는가? - p382
- 영원회귀는 우리의 환상을 벗겨내고 우리의 성취가 거짓임을 드러낸다. - p386
- 성공의 모습은 자기 운명을 철저하게 받아들이는 것이다. 성공의 모습은 시시포스의 행복이다. - p386

 

Q. 살면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그 순간이 매일 반복된다면 어떤 태도를 가지고 싶은가요? 오늘은 어떤 태도를 가질 수 있을까요?

  • 오래된 연인과 헤어져야 했을 때, 양가감정이 들어 매우 힘들었다. 하지만 다시 그 순간으로 돌아가도 이별을 선택할 것.
    • 내가 원하는 삶에 집중하고 이를 위해 결단을 내리는 태도로 살고 싶다.
  • 스트레스를 크게 받아 쓰러진 적이 있다. 생각해 보면 사람 때문이었다. 부정적인 사람들과 대화하다 보니 부정적 영향을 받았음. 이에 대한 해소방법을 몰랐고 사람에 대한 혐오감이 생겨남. 결국 일을 그만 둠
    • 요즘에는 간헐적으로 일을 하는데 오히려 재미있어 짐. 왜 그럴까 생각해 보니 경험이 쌓여 사람을 대하는데 여유가 생기고 부정적인 말도 넘길 수 있게 되었다.
    • 뿐만 아니라 상대를 위해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처럼 긍정적인 태도를 갖게 되었다.
  • 사회성 조진 순간이 생각난다. 대학 졸업 즈음에 학교연계로 실리콘 밸리에서 인턴을 한 적이 있다. 미국에서는 자기 어필과 네트워킹, 파티 등이 중요한데, 내게는 이런 것들이 힘들어서 도망치듯 한국으로 돌아옴.
    • 오고 나서 생각해 보니 당시 도망친 것에 후회가 남음.
    • 만약 그 순간이 매일 반복된다면 좀 더 멘탈관리를 하며 실패하더라도 더 때려봤을 것! 이제는 조짐 당하지 않고 대상을 조질 것이다!!!
  • 어릴 적 말을 더듬었다. 그러다 보니 발표를 기피했었는데, 친구가 멋지게 발표하는 것을 보고 하고 싶다는 욕망이 생김.
    • 큰 용기 내어서 학과 발표를 했는데 진짜 개 망함. 1시간짜리 대본 외우고 갔는데 한마디 하고 까먹음.
    • 그 뒤로는 기회가 와도 피했는데 군대 다녀온 후 마인드가 바뀌고, 준비하지 말고 대충 발표하자라고 생각함.
    • 작은 발표부터 시작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계속 시도. 결국 꾸준히 발표할 수 있게 되었고 작년에는 콘퍼런스 피칭도 진행. 확실히 부딪히고 깨져봐야 성장하는 듯. 도전에 대한 나의 태도가 바뀌었다.
    • 한국은 실패에 대한 리스크가 큰데, 지나고 보면 별거 아니다.

 


 

12. 에픽테토스처럼 역경에 대처하는 법

- 스토아철학의 핵심 교리(바꿀 수 있는 것을 바꾸고 바꿀 수 없는 것은 받아들여라)는 격동의 시기에 더욱 매력을 뽐낸다. - p399
- “해야 할 일을 하라. 그리고 일어날 일이 일어나게 두라.” … 경기에서 이기려 하지 말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경기를 펼칠 것 - p408 ~ 409
- 만약 모든 운명이 정해져 있다면 인간의 주체성은 어디에 있는가? … 사람들은 언덕을 굴러 내려가는 원기둥이라고 해보자. 모든 원통은 결국 언덕 밑에 도착할 것이다. … 언덕이나 중력은 우리가 통제할 수 없지만 우리가 어떤 종류의 원통이 될 것인가는 통제할 수 있다. - p420 ~ 421

 

Q. ‘통제할 수 있는 것’과 ‘통제할 수 없는 것’을 구분하고 있나요? 구분하고 있다면 이 둘을 어떻게 다루고 있나요?

  • 지하철은 통제할 수 없는 것, 내 두 발은 통제할 수 있는 것. 그래서 오늘 지각하지 않았다! (두 발로 열심히 뛰었다.)
  • 사람은 통제할 수 없는 것 같다. 그래서 굳이 다른 사람의 마음을 바꾸려 하지 않는다.
    • 정말 사람의 마음을 바꿀 수 없을까?
      • 어느 정도는 사람을 통제할 수 있다. 전체주의, 사회주의, 정치인, jms, 심리학, 뇌과학, 이미지 메이킹 등, 타인의 마음을 통제하는 사례가 있다.
      • 과학의 발전으로 통제할 수 없던 것들이 통제할 수 있는 것으로 바뀌기도 한다.
      • 자기 자신을 통제하지 못하면 외부 사람들에게 통제당할 수 있으니 주의할 것.
  • 이것이 멘탈의 기본인 듯. 모든 자기 계발, 멘탈관리 책에서 똑같이 언급됨. 고전적이고 증명된 멘탈관리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실생활에서 구분하려고 노력은 하나 아직 잘되는 건 모르겠다.
  • 제품 출시는 통제할 수 있지만, 제품 매출은 통제할 수 없다. output과 outcome을 구분하자.
    • 우리가 집중해야 하는 것은 ‘outcome 이 왜 안 나오지?’가 아니라 ‘outcome이 안 나왔으니 output을 수정하자.’이다.

 


 

13. 보부아르처럼 늙어가는 법

- 사람은 곧 그 사람이 하는 ‘행동’이다. … ‘사랑’이란 없으며, 오로지 ‘사랑하는 행동’만이 있을 뿐이다. ‘천재’란 없고, ‘천재적인 행동’만이 있다. 우리는 자신의 행동을 통해 한 번에 한 붓질씩 자기 자화상을 그린다. … 더 이상 스스로를 찾기 위해 노력하지 말 것. 스스로를 그려나가기 시작할 것. - p445
- 우리는 ‘사회적 역할’과 ‘자신의 본질’을 혼동한다. … 타인에게 사로잡혀 있으며 타인의 시선대로 스스로를 바라본다. 우리는 자유를 박탈당했으며 진정성이 없다. - p458
- 노인들이 특히 이렇게 자유를 포기한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은 노인을 무력하고 하찮은 존재로 바라보고, 노인들도 곧 스스로를 그런 식으로 바라보기 시작한다. ‘노인들은 노인을 연기’한다. … 왜냐하면 그게 바로 노인들이 해야 하는 행동이기 때문이다. - p458 ~ 459

 

Q. 여러분의 사회적 역할은 무엇인가요? 그것은 자신의 본질인가요? 자신이 주변 친구들이나 또래와는 다르다고 느낀 적이 있나요?

  • 내 또래를 만났는데 다른 세상 사람 같았다. 순간 내가 내 나이답지 못한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고 억지로 내 또래들과 맞추고 싶진 않다. 지금처럼 나답게 살고 싶다.
    • ‘나이답게 살지 말고 나답게 살자’
  • 결혼하는 친구들이 많아지는 시기, 서로 달라짐을 느낌. 세금, 재테크를 배우는 친구들, 하지만 나는 아직 관심이 없다. 그러다 보니 대화에 이질감이 느껴짐.
    • 나는 내 맘대로 살 거야!
    • 그래도 대화를 위한 어느 정도의 공부는 필요한 것 같다.
  • 이 나이쯤 되면 무얼 해야 하지 않을까?라는 의무감이 있었다. 대학생 때 산 옷을 지금도 입는데 이제는 슬랙스를 입어야 하나… 내가 입고 싶은 옷을 못 입게 되는 때가 올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 비즈니스 쪽에 관심이 생겼는데 전문성 느낌을 주기 위해 꾸미는 것에 관심을 가져야 하나? 고민
    • 기존의 내 모습에 너무 얽매이진 말자. 더 나은 면을 가질 수 있도록 도전하는 연습도 필요하다.
  • 한국에서는 사회적 역할이 심한 것 같다. 나이에 따른 뭘 해야 한다는 기준들.
    • 내 주변 지인들은 틀에 있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닌데 주변에 영향을 받을 때가 있다.
    • 가끔씩 소수의 마이웨이 하는 사람들을 만나면서 중심을 잡으려 한다.

 


 

14. 몽테뉴처럼 죽는 법

- 죽음은 삶의 실패가 아니라 삶의 자연스러운 결과다. - p495
- 죽음의 해결책은 더 긴 삶이 아니다. … 해결책은 죽음과 삶, 자신에 대한 완전하고 관대한 수용이다. … 예를 들면 게으름이 그렇다. 몽테뉴는 종종 시간을 낭비하는 자신을 질책했다. 하지만 결국 그런 질책이 얼마나 바보 같은 짓인지를 깨달았다. “그 사람은 평생을 허송세월했어” 라든가, “난 오늘 한 게 없어”라고 말한다. 아니, 그동안 살아 있지 않았단 말인가? - p497
- 자신을 믿을 것. 자신의 경험을 믿을 것. 자신의 의심도 믿을 것. 경험과 의심의 도움을 받아 인생을 헤쳐 나가고 죽음의 문턱을 향해 다가갈 것. 타인과 스스로에게 놀라워하는 능력을 기를 것. 스스로를 간질일 것. 가능성의 가능성에 마음을 활짝 열 것. - p501
- 삶을 표준화된 시험처럼 살지 말고, 하나의 거대한 실험으로 여겨라. - p501

 

Q. 여러분은 죽음 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곧 죽음을 앞두고 있다면 여러분은 지금까지의 삶에 어떤 평가를 내릴 건가요?

  • 예전에 삶이 숙제라고 생각하는 분을 만났었다. 하지만 숙제라고 생각한다면 삶을 수동적으로 살게 되는 것 같다. 사실 숙제는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이다. 숙제 못해서 맞는 회초리 그까이꺼!
    • 나는 린 라이프를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원하는 삶에 대한 실험, 가설과 검증, 그 과정에 집중하는 삶. 오늘 하루가 목적이 되는 그런 삶이야말로 나다운 삶 아닐까?
  • 지금 당장 죽는다고 생각한다면 너무 살고 싶다. 지금까지 삶 중에 지금이 가장 행복해. 그래서 오늘 하루를 더 감사하게 생각한다.
    • 스즈메의 문단속에서도 비슷한 인상을 받았다. 보는 걸 추천!
    • 스즈메. 야사시. 스키❤️‍🔥
  • 안 해본 게 너무 많아서 못 죽겠다. 워홀, 결혼, 등등 더 많은 것들을 경험하고 싶다. 지금 죽으면 한이 남을 것.
  • 죽음의 해결책은 더 긴 삶이 아니라 죽음, 삶, 자신에 대한 관대한 수용이라고 하는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마음에 들지 않는 하루 같은 건 없다. 오늘 하루도 살아있었으므로!
  • 일상의 스트레스를 여행으로 푸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나는 일상이 행복하길 원한다. 다른 분들의 생각은?
    • 나는 매일매일이 새롭고 일상이 즐겁다. 그래서인지 여행은 그다지 흥미가 없다.
    • 자연을 좋아해서 국립공원 일주 같은 걸 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돈을 열심히 벌고 싶고 그러다 보니 일만 하게 되었다.
    • 어떻게 보면 태도의 문제 같다. 일상도 즐기고 여행도 즐길 수 있다. 이 둘은 반비례 관계가 아니다.
    • 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을 일상처럼 살아가면 어떨까?
    • 파이프라인을 만들어서 여행하며 일하고 싶다.
    • 비록 하고 싶은 것을 지금 못하고 있더라도 방향성이 일치한다면 나는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생각한다. 미래를 위해 참는다고 생각하지 말고 이미 하고 있다고 생각할 것!
    • '회사는 돈 주는 부트캠프다'라는 마인드를 갖자. 그럼 일상이 개이득이다.!!!

 

 


 

모임 뒤풀이로 스폰티니에서 점심!

통통하고 귀여운 피자.
통통하고 귀여운 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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