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growth
데일리 체크리스트에 '결과물'을 함께 작성하기 시작했다.
결과물을 함께 작성하니 내가 일주일 동안 무엇에 집중했는지 알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내가 공통적으로 놓치는 것들도 알 수 있었다.
내가 놓치는 것들은 주로 독서항목이었는데 스터디나 개발 공부를 하다 보니 아무래도 우선순위가 뒤로 밀렸다.
이처럼 자신이 한 일들을 기록하는 것은 나 자신을 알아가는 효과적인 방법인 것 같다.
이러한 기록들을 살펴보면 내 자신이 무엇을 중요하게 여기고 무엇을 가볍게 여기는지 알게 된다.
'데일리 체크리스트'를 실제 서비스로 만들어보고 싶다.
체크리스트를 작성하다 보니 재미난 아이디어가 생각났다.
나는 위 이미지처럼 21년부터 내가 사용한 시간을 우선순위별로 분류하고 있었다.
이와 유사하게 데일리 체크리스트 또한 카테고리를 나누고 '체크하는 것'과 '체크하지 못하는 것'들을 측정해보면 어떨까?
이는 나 자신에 대해 더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줄 수 있고, '시간관리'는 물론 액션에 대한 '의사결정'에서도 중요한 지침이 되어줄 수 있을 것이다. (생각만 해도 가슴이 두근두근하다!)
이 아이디어가 두근두근한 이유는 아마 내가 개발자로서 이것들을 구현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예전에도 이와 비슷한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그 당시에는 이런 서비스가 나오길 기다리는 것 밖에 할 수 있는게 없었다.
이제는 다르다. 나는 개발자가 되었고 시간만 있다면 내 머릿속 아이디어를 현실세계에 실체화할 수 있다!
주간 회고를 밀리지 않았다.
지금 이 회고를 작성하는 시간은 일요일 오후 3시이다.
일요일을 넘기지 않도록 회고를 작성하고 올릴 예정이다.
그리고 앞으로는 이 루틴을 지켜나갈 것이다.
Study
스터디도 '애자일' 하게.
우리 스터디 팀은 이력서 작성이 마무리됨에 따라 이제는 CS공부와 면접에 집중하고 있다.
캘린더를 보면 알겠지만 우리 스터디는 딱딱하게 정해져 있는 커리큘럼이 아닌 그때그때 우리 상황에 맞게 학습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고 있다. 학습 계획은 보통 1주 전에 확정하고, 이후 피드백을 반영하여 새로운 계획을 다음 주에 반영하는 식이다.
특히 우리처럼 일정이 언제 변동될지 모르고, 그때그때 상황이 달라지는 경우에는 일주일 단위로 유연하게 학습계획을 세우는 것이 적절하다.
이번 주 학습한 것.
이번 주 내가 학습한 결과물은 다음과 같다.
2022.02.10 - [Review series/객체지향의 사실과 오해] - 행동이 상태를 결정한다.
2022.02.09 - [Dev/Algorithm & Structure] - [자료구조] 스택과 큐 Python 코드로 구현해보았다.
2022.02.09 - [Dev/CS] - 메모리 단편화를 해결하는 세 가지 방법
2022.02.07 - [Dev/Language] - Overloading과 Overriding을 Python코드로 구현
Project
'언스플래시' 한글 검색 서비스.
언스플래시는 고화질 이미지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미지의 퀄리티가 좋기 때문에 고품질 이미지를 구하려는 사람들 중에 이 사이트를 모르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그런데 이 사이트의 경우 한글 키워드로 검색을 하면 이미지가 검색되지 않는다.
영어단어가 떠오르지 않거나 빠르게 이미지를 검색해야 할 때는 여간 난감한 게 아니다. (내 경험담)
그래서 나는 예전부터 언스플래시를 한글로 검색하고 싶었고, 드디어 이를 구현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를 구현하려면 크게 두 가지 기능이 필요하다.
1. 한글 단어를 영어 단어로 번역해야 한다.
2. 번역된 단어로 언스플래시에 검색하고 조회된 이미지를 가져온다.
번역 기능 구현 완료!
1번을 구현하기 위해 나는 네이버 파파고 API를 사용하여 실제 한글 단어를 영어 단어로 번역하는 데 성공했다.
한글이 영어로 번역되어 내 웹페이지에 나오니 왠지 모르게 짜릿? 했다. (아래 이미지 참고)
하지만 2번(이미지를 가져오는)은 아직 구현하지 못했고 이는 오는 주에 구현할 예정이다.
만약 구현에 성공한다면 실제 웹에 배포할 예정이다.
추가적으로 사용자들이 검색한 단어들과 횟수를 디비에 따로 저장하여 어떤 단어들을 많이 검색하는지도 데이터를 수집할 예정이다!
Django
취업을 위해 가장 집중해야 하는 것은 'DRF'.
파이썬 개발자를 뽑는 대부분의 회사는 DRF를 사용한다.
때문에 기업과제나 실무 테스트도 DRF를 요구할 가능성이 높다.
django 자체는 익숙하나 DRF의 경우 아직 익숙지 않다.
추상화 정도가 높기 때문에 첫눈에 보기에 이해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하여 앞으로는 DRF를 활용한 프로젝트를 진행함과 동시에 공식문서를 통한 프레임워크 학습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번 주는 이를 위해 DRF 공식 문서를 번역하기 시작했다. (토픽 선정은 창민 님께서 도와주셨다. 감사합니다!)
이번 주 번역한 토픽은 다음과 같다.
2022.02.11 - [Document translation/Django REST framework] - Function Based Views
2022.02.10 - [Document translation/Django REST framework] - Class-based Views
재사용을 위한 'DRF 초기 세팅'
장고로 프로젝트를 하면서 느낀 점은 처음 초기 세팅에 꽤나 시간이 소비된다는 것이다.
DRF로 넘어오면서 이런 초기세팅에 대한 리소스는 더 커졌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미리 초기 세팅을 만들어두고 그때그때 가져다 쓸 수 있다면?
그러면 번거롭게 장고와 라이브러리들을 설치하고 있을 필요가 없을 터였다.
나는 바로 실행에 옮겼고 DRF까지 세팅된 파일을 깃헙에 올렸다.
그리고 DRF를 사용하는 동료들에게 컨펌을 요청하여 1차 수정 보완을 마쳤다.
앞으로는 이 레포만 클론 받는다면 누구나 손쉽게 DRF프로젝트를 시작할 수 있다! 야호!
Algorithm
'프로그래머스'에서 'codewars'로 넘어가다.
지금까지는 프로그래머스의 문제들을 직접 선택해서 풀었다.
하지만 풀다 보니 다른 기업 문제들도 섞여있고 문제의 수도 한정적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하여 민혁 님께 추천받은 'codewars'로 넘어갔다.
codewars의 컨셉은 알고리즘 전투?이다.
문제를 풀수록 자신의 계급이 올라가고 다른 사람들과도 알고리즘 대결을 펼칠 수 있다.
마치 무술을 익히는 것처럼 재미있게 알고리즘 문제를 풀 수 있다는 점이 이 사이트의 장점이다.
이번 주 알고리즘과 관련된 포스팅은 다음과 같다.
2022.02.13 - [Dev/Algorithm & Structure] - Array.diff
2022.02.12 - [Dev/Algorithm & Structure] - Ones and Zeros
2022.02.11 - [Dev/Algorithm & Structure] - Friend or Foe?
2022.02.10 - [Dev/Algorithm & Structure] - Tribonacci Sequence
2022.02.09 - [Dev/Algorithm & Structure] - 두 개 뽑아서 더하기
2022.02.08 - [Dev/Algorithm & Structure] - 최소직사각형
2022.02.07 - [Dev/Algorithm & Structure] - 가운데 글자 가져오기
Next action
입문 서적을 하나 이상 완독 하자.
이번 주 목표였던 입문 서적 완독을 하나도 이루지 못했다.
아무래도 내가 다른 목표들을 더 중요하게 여겼던 것 같다.
오는 주에도 다른 학습 계획들로 일정이 꽉 차있다.
그래도 책을 틈틈이 읽어 최소 1권 이상 완독 할 수 있도록 하자.
프로젝트를 완성하고 배포하자.
위에서 언급한 '언스플래시 한글 검색 서비스'를 완성하고 배포해보자.
비록 아주 작은 기능의 서비스라 할지라도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든다면 감격스러울 것 같다.
DRF를 활용한 서비스를 만들어보자.
오는 주 목, 금요일에는 모의 과제 챌린지가 예정되어있다.
평소 관심 있는 서비스와 함께 내가 구현해보고 싶은 것들을 DRF로 구현해보자.
기업과제에 대비하고 DRF에 익숙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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