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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주차 '기록의 시작' 본문

나는 이렇게 성장한다/회고

2022년 3주차 '기록의 시작'

daco2020 2022. 1. 17.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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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eekly Work 

이번 주는 기업 협업 3주 차였다.

과제는 '실시간 호가 데이터를 가져오고 DB에 파일 시스템을 활용하여 벌크로 저장하는 것'이었다.

 

 

실시간 호가 데이터를 불러오기 위해 스레드를 공부해 추가했다. 결과적으로 데이터는 받아왔지만 뭔가 꺼림칙하다. 코드는 동작하지만 그 동작원리를 알 수 없기 때문이었다. com객체와 thread, message pump가 어떤 원리로 동작하는지 아직 명확하게 이해하지 못했다.

 

파일 시스템을 이용해 데이터를 모아서 한 번에 저장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처음에 with문이 무슨 역할을 하는지 몰랐으나 파이썬 강의를 추가로 들으면서 close() 메서드 역할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기업 협업이 만족스럽지는 않다. 사실 주어진 과제는 훨씬 많고 거대? 했으나 내 실력이 그 거대함을 오르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얻을 수 있는 것'을 파악하여 최대한 이루어내고자 한다. 지금 하고 있는 작업을 깔끔하게 마무리 짓고 모듈화로 만들어 보고 싶다.

 

기업 협업 과제와 관련하여 블로그에 올린 글은 다음과 같다.

 

2022.01.14 - [Learn/Today IL] - 파일 시스템으로 DB 인서트 하는 중

2022.01.13 - [Learn/Today IL] - threading 왜 되는 걸까? PumpMessages가 뭐길래?

2022.01.12 - [Learn/Today IL] - threading 으로 python병렬처리 성공

2022.01.10 - [Learn/Today IL] - Flask로 Subscribe데이터 받기 실패

 

 

오는 주는 기업 협업 4주 차이자 최종 발표가 있는 주이다. 최종 발표는 내가 하기로 했다. 나는 이런 발표를 하는 게 재미있다. 동기들 앞이기 때문에 부담스럽지 않고 평소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명확하고 알찬 발표를 위해 '회고 템플릿'을 만들어 팀원들에게 보내주었다. 팀원들이 해당 내용을 작성해주면 나는 잘 말하기만 하면 된다.

 

 

 


 

 

 Weekly Python 

기업 협업을 진행하다 보니 스스로 파이썬에 대한 깊이가 없음을 실감했다. 민혁 님의 도움으로 강의를 접하게 되어 이번 주부터 보기 시작했다. 제목은 [파이썬 동시성 프로그래밍 : 데이터 수집부터 웹 개발까지 (feat. FastAPI)]이다. 커리큘럼을 보아하니 지금 내게 딱 필요한 기술들로 가득 차 있다. (지금의 나에겐 무엇이든 필요한 것일지도...)

 

강의를 보면서 내용을 정리해 블로그에 올리고 있다. 블로그에 올린 글들은 다음과 같다.

 

2022.01.16 - [Dev/Language] - 파이썬 멀티 스레딩

2022.01.16 - [Dev/CS] - 동시성(병행성) vs 병렬성

2022.01.16 - [Dev/CS] - 컴퓨터 구조와 운영체제 기본

2022.01.16 - [Dev/Language] - 파이썬 코루틴 활용

2022.01.15 - [Dev/Language] - 파이썬 코루틴

2022.01.15 - [Dev/CS] - 동기 vs 비동기

2022.01.15 - [Dev/CS] - CPU 바운드와 I/O 바운드

2022.01.14 - [Dev/Library] - Linter 와 Formatter 를 사용해서 깔끔하게 코딩하자

 

사실 민혁 님께는 주말 동안 다 본다고 했었는데... 아직 3분에 1밖에 보지 못했다.

오는 주까지도 다 볼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지만 그래도 열심히 볼 예정.. 최대한 빠르게 익히고 숙달의 시간을 가져야지.

 

 

 

 


 

 

 Weekly Algorithm 

알고리즘 문제를 풀기 시작했다. 예전부터 꾸준히 풀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이제야 시작을 했다.

프로그래머스에서 가장 낮은 레벨부터 풀고 있는데 아직은 문제가 쉬워서 금방 푼다. 자신감이 쑥쑥 커지는 느낌이다.

어려운 문제를 만나면 헤매겠지만 지금의 난이도는 내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최고의 힐링이다. 

 

이번 주 알고리즘과 관련해 올린 글은 다음과 같다.

 

2022.01.16 - [Dev/Algorithm & Structure] - 하샤드 수

2022.01.15 - [Dev/Algorithm & Structure] - 핸드폰 번호 가리기

2022.01.15 - [Dev/Algorithm & Structure] - 행렬의 덧셈

2022.01.13 - [Dev/Algorithm & Structure] - x만큼 간격이 있는 n개의 숫자

2022.01.12 - [Dev/Algorithm & Structure] - 직사각형 별찍기

 

아직까지는 매일 하나씩 풀고 있지만 앞으로 어려운 문제를 만나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그래도 감을 잃지 않는 게 중요한 것 같다. 혹시나 못 풀더라도 하루에 정해진 시간만 붙잡도록 하자. (지금의 난이도는 5분, 10분 이면 푸는 것 같다)

 

 

 

 


 

 

 Weekly Github 

이제 깃헙 관리도 깔끔하게 하고자 한다. 잔디도 최대한 꾸준히 심고 Repo도 가장 보여주고 싶은 것들 위주로 재배치했다. 상단 2개는 팀 프로젝트를 포크한 레포이고 하단 2개는 이번에 새로 추가한 레포이다.

나의 깃헙 모습💚

 

 

이번에 추가된 Repo는 [Algorithm-Structure]와 [Awesome-Python]이다. 둘 다 위에 먼저 언급한 알고리즘 문제, 파이썬 강의의 내용을 정리해 올리는 레포다. 블로그에 올린 글과 내용은 같지만 내가 공부하는 과정을 어디서든 보여주기 위해 깃헙에서도 공부 내용을 올리기로 했다. (잔디도 심으니 일석이조!)

 

 

 


 

 

 Finish 

이번 주의 가장 두드러진 점은 블로그 글을 왕창 썼다는 것이다. 위에 링크들을 보면 알겠지만 모두 이번 주에 쓴 글들이다. 알고리즘과 강의 내용을 정리하여 올린 게 컸다. 치킨계를 할 때에도 이렇게 올린 적은 없었다.(최대 4개~5개 정도?) 이번 주는 이 글까지 포함하면 총 18개의 글을 올렸다.

치킨계를 휩쓰는 다크호스.jpg

 

 

 

주간 기록은 오랜만에 남겨보는데 귀찮기는 해도 정말 좋은 것 같다. 내가 무엇을 했는지 하루 단위로 확인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중요한 것을 적었어도 언제 적었는지 다시 찾아보기가 어렵다. 하지만 주간으로 기록을 남기면 찾고자 하던 때를 생각하여 비교적 쉽게 찾아낼 수 있다. 오랜 시간이 지나도 '내가 그때 무얼 했었지?' 라며 자신의 삶을 되짚어보기 좋다.

 

앞으로 주간 기록을 통해 내 삶을 꾸준히 남겨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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