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3

와타나베 준이치의 [나는 둔감하게 살기로 했다]를 읽고

나는 둔감하게 살기로 했다 민감하고 예민한 마음에 하루하루가 만족스럽지 않은 사람, 이제 더 이상 눈치 보지 않고 내 인생의 주인을 되찾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마음 처방전 『나는 둔감하게 살기로 했다』. 먹고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가면을 쓰고 감정을 소모하며 겉으로는 웃고 있지만, 가슴은 시커멓게 타들어 가는 게 우리의 현실이다. 이처럼 끊임없이 타인과 소통하고 부딪치면서 살아야하는 일상에서 예민하고 민감해서 쉽게 상처 받는 이들에게 필요한 능력이 바로 둔감력이다. 한때 병원에서 외과 의사로 근무했을 만큼 우리 몸에 대한 이해가 깊은 저자는 진정으로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마음뿐만 아니라 몸도 어느 정도 둔감해질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오감이 예민하고 신경이 곤두선 사람은 사소한 스트레스에도 격렬하..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을 읽고

동물농장(세계문학전집 5) 20세기 영미 문학의 가장 중요한 작가 조지 오웰 정치권력을 부패시키는 근본적 위험과 모순에 대한 빼어난 우화 문학의 사회 비판적 역할에 대한 고민이 담긴 위대한 풍자소설 ▶ 랜영리하고 동정심 많고 진실을 깨우치는 우화. -《뉴욕 타임스》 ▶ 절대적으로 최고의 작품. 볼테르와 스위프트에 견줄 만하다. -《뉴요커》 ▶ 조지 오웰을 대신할 만한 작가는 없다. -《타임》 저자 조지 오웰 출판 민음사 출판일 2009.01.07 독재 사회주의를 풍자한 소설. 스탈린의 독재를 동물농장에 비유한 서사가 굉장히 매력적이었다. 나는 사회주의를 경험한 적이 없지만 '동물농장'을 통해 당시 벌어진 일들을 이해할 수 있었다. 혁명이 성공하더라도 지도부가 '부패'하거나 '무능'하다면 어떤 결과를 낳는..

[프랭클린 자서전] 정리 및 리뷰

원본 콘텐츠 리뷰 · 느낀 점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을 읽다가 프랭클린이 언급되어 자서전을 읽게 되었다. 미국 역사를 잘 알지 못하나 자서전을 읽으면서 프랭클린이라는 사람이 미국 건국에 큰 공을 세웠음을 알게 되었다. 그는 자기 관리와 성실함, 그리고 공공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이타적인 마음을 가진 위인이었다. 아래는 인상적인 내용과 그에 대한 내 생각을 정리한 내용이다. 정당하지 않으면 유용할 수도 없다. 정당하지 않다면 보복이나 후폭풍이 올 수 있다. 이는 오히려 더 큰 악재가 될 수 있다. 좋은 음식에 길들여져서 취향과 입맛이 까다로운 친구들은 형편없는 음식에 불평들이 많았다. 불필요한 불평은 시간을 지체하고 생각을 혼란스럽게 하므로 불평을 하지 않는 것이 삶의 효율 측면에서 바람직하다. 이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