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2

개발자 70명 앞에서 발표한 후기

발표 후기지난 5월 19일에 있었던 [글또 8기 - 백엔드 반상회] 발표 후기를 남겨보고자 한다! 나는 70여명의 개발자 앞에서 '내가 커뮤니티로 성장하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아래는 당시 발표하는 모습을 찍은 사진이다. 글또 백엔드 반상회에 대한 설명과 자료는 해당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내가 만든 발표 자료 또한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나도 발표를 할 수 있을까?비전공자로서 처음 개발을 시작했을 때, 언젠가 나도 다른 개발자들 앞에서 발표를 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가졌었다. 그 당시에는 발표를 한다는 것이 '뛰어난 개발자'의 징표처럼 여겨졌다. 이렇듯 나는 발표에 대한 막연한 동경심을 갖고 있었다. 발표에 대한 욕구가 가장 강하게 일었던 때는 작년 '글또콘'이었다. 당시 성..

와타나베 준이치의 [나는 둔감하게 살기로 했다]를 읽고

나는 둔감하게 살기로 했다 민감하고 예민한 마음에 하루하루가 만족스럽지 않은 사람, 이제 더 이상 눈치 보지 않고 내 인생의 주인을 되찾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마음 처방전 『나는 둔감하게 살기로 했다』. 먹고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가면을 쓰고 감정을 소모하며 겉으로는 웃고 있지만, 가슴은 시커멓게 타들어 가는 게 우리의 현실이다. 이처럼 끊임없이 타인과 소통하고 부딪치면서 살아야하는 일상에서 예민하고 민감해서 쉽게 상처 받는 이들에게 필요한 능력이 바로 둔감력이다. 한때 병원에서 외과 의사로 근무했을 만큼 우리 몸에 대한 이해가 깊은 저자는 진정으로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마음뿐만 아니라 몸도 어느 정도 둔감해질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오감이 예민하고 신경이 곤두선 사람은 사소한 스트레스에도 격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