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칭서비스 4

#7_술GO? 하기 전에 회GO!

결과물 사이트 주소 : http://suulgo.s3-website.ap-northeast-2.amazonaws.com/ 깃헙 레포 : https://github.com/Daco2020/27-2nd-SUULGO-backend 고민했던 것들 지난 1차 프로젝트 때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점들이 있었다. 노션과 트렐로 툴을 병행하여 트렐로 툴을 적극 활용하지 못한 것 트렐로를 활용하지 못하여 칸반의 진척도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것 팀원 간 실력차에 의해 업무 공백이 발생한 것 단순 데이터 반환 기능만을 구현한 것 개성 있는 서비스가 아닌 사이트 클론과 기능에 집중한 것 이번 술고 프로젝트에서는 1차 때의 아쉬운 점들을 극복하는데 집중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첫 번째, 트렐로를 과감히 포기하고 노션에서 칸반을 함..

#5_술생연분 드디어 만나다

실제 고객들은 무엇을 중요하게 볼까? 술고라는 서비스는 우리가 하고 싶어서 만들었지만, 그럼에도 가장 중요한 건 결국 고객의 니즈라고 생각한다. 디자인을 배우고 상업예술에서 잠시 일을 했었던 나는 예술과 비즈니스를 가르는 중요한 기준 중에 하나가 바로 이 ‘제작자와 구매자 간 니즈의 일치’라고 생각한다. 고객의 생각이나 니즈와는 무관하게 만들고 싶은 것을 만든다면 그것은 ‘예술’, 구매자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이를 만족시켜주기위해 만드는 것은 ‘비즈니스’의 영역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이 둘은 함께 공존할 수 있고, 이 둘이 교집합을 이루는 순간을 '덕업 일치'라고 생각한다. 서론이 길었는데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우리는 우리끼리만 만족하기 보다는 고객의 니즈를 확인하고 고객의 만족도를 높여주고 ..

#2_모델링 이렇게 해도 되나?

혼돈의 모델링 기존 커머스는 유저가 있고, 카테고리가 있고, 상품이 있고, 장바구니, 주문, 등등으로 나누면 되었는데 매칭 서비스의 경우 기존 커머스 DB 구조와는 맞지 않았다.(테이블은 적지만 더 복잡해진 느낌?) 가장 큰 차이점은 두 가지였다. 하나는 유저와 관련된 정보가 매우 많다는 것이고(사용자의 취향을 모두 저장하므로) 다른 하나는 유저가 곧 상품이라는 것이다. (사람을 '상품'취급하는 것이 이상해 보일 수도 있지만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것이므로 그런 의미로 서로 받아주시면 감사하겠다) 우리는 우선 유저의 회원가입정보와 함께 가입 시 유저가 작성한 취향 정보도 모두 하나의 테이블에 넣었다.(이때의 결정이 이후 디비를 갈아엎는 원흉이 되었다.) 그리고 중복선택이 가능한 항목들은 모두 다대다 테이..

#1_코딩하다 지친 당신.. 술 GO?

2차 프로젝트의 시작 2차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새로운 인원들과 조를 이루었고 우리가 받은 과제는 고수를 찾아 매칭 해주는 서비스 '숨고'였다. 일단 우리는 '숨고' 사이트를 살펴보기 시작했다. 나는 사용자가 직접 입력한 선택지들을 통해 누군가와 연결시켜주는 매칭 서비스가 인상적이었는데, 이 외에도 상대방과의 채팅 기능, 자신을 홍보하는 포스팅, 등 다양한 기능들이 있었다. 우리가 하기에 난이도가 너무 높아 보였다. 우리 팀 PM인 유진님이 숨고 싶다고 표현할 정도..ㅎ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선까지만 하기로 하였고 이왕이면 재밌게 해보고 싶어서 기존 컨셉을 완전히 바꾸기로 했다. 그중에는 여러 가지 아이디어가 있었다. 숨고 싶다 : 심리상담사 매칭 서비스 만나고 : 소개팅 매칭 서비스 숨고 : 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