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소문을 유도하는 전략과 사용자 감정에 기반한 서비스
인사이트
- 사용자가 다른 사용자를 불러올 수 있는 구조를 만들자.
- 사용자가 서비스를 사용할 때, 다른 사용자가 호기심을 갖게 만들자.
- 유용하다는 감각은 정량적인 것이 아니라 감정이다. 도메인에 따라 사용자의 기본 감정을 파악하여 제품에 반영해야 한다.
- 초대장 전략은 초기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과 희소성을 높이는 전략이다.
- 친구와 함께할 수 있는 기능과 혜택으로 효용을 높이고 입소문을 유도하자.
- 문제가 발생하면 현재 가진 정보를 공유하고 해결책을 제안할 것. 이것은 위기를 신뢰 자산으로 바꾸는 방법이다.
몬조 : 구글이 투자한 영국 디지털 은행, 입소문으로 ‘돈’의 관념을 바꾸다
이때 톰은 ‘네트워크 효과’를 중심에 뒀어. 사람이 사람을 불러들일 카드를 고민했지. 톰이 이를 위해 시도한 초기 전략, 두 가지였어.
⇒ 사용자가 또다른 사용자를 불러올 수 있는 구조를 만들자!
그렇게 탄생한 게 산호색 hot coral 체크카드야. 진한 분홍색 카드 위에 몬조 로고만 새겨져 있어. 고객들이 계산하려고 카드를 꺼낼 때, 주변에서 “무슨 카드인가요?”라고 물을 만한 색을 골랐대.
⇒ 사용자가 서비스를 사용할 때, 다른 사용자가 호기심을 갖게 만들자. 그래서 토스가 눈에 띄는 색상의 카드를 만든거구나.
일상적으로 유용하다는 의미는 뭘까요? 저는 그게 어느 하나의 ‘기능’으로 설명할 수 없다고 생각해요. 그건 하나의 ‘느낌’입니다. 감정적인 거죠. 돈과 관련한다면, 그 감정은 ‘불안’입니다. 내 돈이 나의 선택과 통제 아래 있다는 느낌을 받을 때, 그 불안은 가라앉아요.
⇒ 유용하다는 감각은 정량적인 것이 아니라 감정이다. 어떤 도메인이냐에 따라 사용자의 기본 감정이 다르다. 이를 파악하여 제품에 반영해야 한다.
먼저 ‘초대장 전략’을 썼어. 일부 고객만 예금 계좌를 만들 수 있게 했거든. 소수 인원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운영하려는 의도도 있었지만, 관심을 끌기 위한 전략이기도 했지. 큰 광고 비용 없이, 입소문으로 몬조를 더 널리 알린 거야.
⇒ 초대장 전략은 초기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과 더불어 희소성을 높일 수 있다. 사람들은 희소성이 높은 것에 더 큰 가치를 부여한다.
몬조에 더 많은 친구가 가입할수록 효용이 늘게 했어요. 마치 왓츠앱 Whatsapp에 친구가 더 가입할수록, 더 많은 이와 소통할 수 있게 되는 것처럼요.
⇒ 친구와 함께할 수 있는 기능과 혜택으로 효용을 높이고 입소문을 유도하자.
기업 대부분은 문제가 발생하면 모든 정보를 확보할 때까지 기다린 다음에야 고객에게 알리는 경향이 있어요. 몬조의 접근법은 다릅니다. ‘지금 전달할 수 있는 정보가 무엇일까?’로 접근하죠.
⇒ 문제가 발생하면 현재 가진 정보를 공유하고 해결책을 제안할 것. 이것은 위기를 신뢰 자산으로 바꾸는 방법이다.